한식조리기능사
중장년층 인기 자격증
일반음식점부터 취업 가능
방송인 박수홍, 권오중 등 연예인도 땄다는 국가자격증이 있다. 바로 ‘한식조리기능사’다.
한식조리기능사는 외식산업이 대형화·전문화되면서 조리업무 전반에 대한 기술·인력·경영관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정된 제도이다.
현재 이 자격은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많이 도전한다고 한다.
‘2020년 국가기술자격 통계 연보’에 따르면 한식조리기능사는 5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 2위에 올랐다. 특히 5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 동일한 통계 연봉에서도 한식조리기능사는 가장 많이 응시한 자격종목 3위를 차지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반음식점부터 레스토랑(호텔 포함), 학교·회사·병원 등의 집단급식소 등에서 조리사로 일할 수 있다. 전문대학 이상 조리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전문 레스토랑에서 근무 가능하며 중장년층은 보통 집단급식소에서 일하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취업역량 강화 교육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삼성의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취업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에는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이 포함됐다. 곡성군, 당진시 등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꾸려 관내 취업준비생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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