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락의 해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과 똑같은 루트
영화 ‘추락의 해부’가 ‘기생충’과 똑같은 루트를 밟고 있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똑 닮은 행보이기에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31일(수) 개봉을 앞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이다.
‘추락의 해부’는 앞서 제76회 칸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다.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모두 수상하며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추락의 해부’가 이번에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기생충’ 역시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다음 해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6개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추락의 해부’가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압도적 걸작 ‘추락의 해부’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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