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상행동 이유
“우울증약 과다 복용 아니냐”
배우 이상보도 우울증약 먹고…
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가 동일 인물임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지드래곤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정신과 약으로 인해 이번 사건에 휩싸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드래곤은 과거 군 복무를 함께 했던 한 병사를 통해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인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지드래곤의 군대 복무기간 당시 한 병사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의 신체에 대한 정보와 복용약 등 상세한 설명 내용이 담긴 일명 ‘지드래곤 관찰일지’를 보냈고 해당 일지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 관찰일지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하루에 정신병 약만 8개를 먹는다”고 하는데, 해당 작성자는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누리꾼에게 ‘지드래곤이 마약 안 했을 가능성’의 새로운 근거자료로 쓰이고 있다.
다소 터무니없어 보일 수 없는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던 배우 이상보 사건이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이상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우울증을 앓아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하며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조사에 착수한 강남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불송치하고 종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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