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모니카
댄스 스튜디오 대표로 활동
스우파 멤버 학원 수강료 화제
2021년 가장 화제가 된 프로그램을 꼽아보자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빼놓을 수 없다.
일명 ‘스우파’로 불린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댄스 크루 8팀이 출연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키며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특히 스우파는 댄서들이 매회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완성도 있는 안무를 만들고 팀원을 조율하는 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가수들의 뒤에 가려져 있던 댄서들의 세계를 내밀하게 다룬다는 신선함은 수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들였다.
특히 화제의 인물 중 한 사람인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뚜렷한 이목구비에 도드라진 얼굴형으로 서양 배우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
외모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주목을 받은 모니카는 첫 회 등장 장면부터 “얘들아 안녕”이라고 외치며 기선제압을 했다.
다만 모니카는 경쟁 서바이벌이 펼쳐지는 가운데 다른 팀원들을 누르는 듯한 기센 모습도 종종 보이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모니카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도 고맙다.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다. 댄서라는 직업에 무관심해지고 공연도 사라지고 (댄서들이) 춤을 그만두려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누군가의 팬이 되어 공감해 주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모니카는 레전드 크루인 ‘몬스터 우팸’출신의 안무가로 댄스계에서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스우파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교수님’으로 불릴 정도다.
한편 모니카는 춤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댄스 강의를 전하기 위해 OFD 댄스 스튜디오를 설립했고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모니카와 같은 크루 멤버인 립제이, 헤일리 등이 함께 강사를 맡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카 등이 속해있는 OFD 스튜디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레슨 접수를 하고 있는데, 모니카의 경우 현재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2년 전의 경우 회당 5만 원 정도의 수강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모니카는 새롭게 시작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저지(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해 남다른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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