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한 홍상수♥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
‘우리의 하루’ 10월 19일 개봉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가 국내 극장가에 정식 개봉한다.
영화 ‘우리의 하루’는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로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 실장과 주연을 맡았다.
특히 이번 ‘우리의 하루’는 김민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우리의 하루’는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의 집에 머무는 40대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은퇴한 배우 ‘상원'(김민희)과 70대 시인 ‘의주'(기주봉)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보여준다.
‘우리의 하루’에는 홍상수 사단으로 알려진 배우들인 김민희, 기주봉, 송선미를 비롯한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 신예들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올해 5월에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쥴리앙 레지 감독 주간 집행위원장은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다루면서 삶의 교훈을 이야기하는 두 인물 간 편집이 명료함을 보여준다.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배우가 됐는지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홍상수는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시사회 후 홍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가능한 한 영화를 가볍게 만들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그게 더 나에게서 많은 것을 드러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8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발표회 현장에서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맞다. 다가올 모든 과정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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