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축제 초청받은 뉴진스
서울대 자유게시판엔 반응이 좋지 않아
“뉴진스가 국립대에 왜 오냐”
뉴진스가 서울대학교 축제에 초청을 받았지만, 일부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지 않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축제 초청이 불편한 서울대생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서울대학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반응들이 공유됐다.
자유게시판 속 익명의 누리꾼은 “근데 나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 뉴진스가 여길 왜 오냐. 방시혁의 동문 사랑 뭐 그런 건가”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의 장에 딴따라가 공연하는 게 맞냐”, “뉴진스 부르는데 최소 1억은 들지 않았을까. 솔직히 돈 아깝긴 하다”, “학비 진짜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 정도 부르는데 무리가 가는 학교면 진작에 망했겠지”, “나 때는 축제 때 연예인 한 팀이라도 부르면 안 되냐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연예인 부르는 돈이 아깝다고 그러네”, “이러다가 아주 축제 시작하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하겠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잔디광장&버들골에서 ‘SUNFESTIVAL’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산하기구 축제기획단 SNS를 통해 축제 예고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 말미에 축제 출연자로 박재범과 뉴진스의 출연이 암시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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