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가해자’ 신우준
유튜버 카라큘라와 인터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가해자 신 씨가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를 덮쳐 20대 여성 A 씨에게 중상을 입힌 신 씨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당시 사고에 관한 여러 의혹을 부인했다.
피해자 A 씨는 5일부터 뇌사 상태에 빠져 위중한 상황이나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가해자는 한 번도 피해자의 상태를 묻지 않았다고 한다.
A 씨 가족들은 인터뷰를 통해 “의료진이 뇌사 상태로는 길면 일주일 정도, 기적적으로 살아있어도 한 달 정도 남았다고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피해자가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는 와중에 신 씨는 “내가 피해자 구호 조치를 했다”라며 유튜브에 출연했다.
10일 신 씨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마약 투약 혐의와 사고 당시 행동 등에 관한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신우준은 당시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이탈했던 행동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에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라며 “모 대학병원에서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 수면 마취를 받을 때 케타민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선물 리딩방 운영을 통한 막대한 수익 창출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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