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정상훈에게 속옷 세트 선물 받아
“내 취향이 아니라 손도 안 댔다”
‘이런 거 입고 뽐내보라고’ 선물

방송인 송은이가 배우 정상훈에게 속옷 세트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원래 개웃긴 개그맨인 뮤지컬 알라딘 지니 정성화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은이가 코미디언 출신 배우 정성화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정성화에게 “가장 친한 여사친이 김숙이냐”라며 “숙이가 팔이 부러졌을 경우 머리를 감겨줄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성화는 “당연히 가능하다”라며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 오면 해줄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속옷 선물을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건 안될 거 같다”라며 선을 그었다.

송은이는 이에 대해 “그냥 생활용 속옷은 상훈이나 성화에게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고, 정성화는 “받으면 기분은 좋겠지만 내가 직접 사주기는 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정상훈에게 속옷 세트를 선물받은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속옷 세트였는데 걔가 이런 거 입고 뽐내보라며 편지를 썼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 손도 안 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3년생인 송은이는 ‘비보티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상훈을 초대해 “사랑하는 동생. 30년 동안 알고 지냈다”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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