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20대 여성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장애
“부상 이후 내 삶 달라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출신의 제시(Jesi)는 22살 당시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가던 중 SUV 차량과 교통사고가 났다.
제시는 “나는 SUV를 넘어갔고, 충돌 사고에서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은 쇠가 으스러지는 소리였다”며 “일주일 후에 병원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사고로 인해 제시는 등 두 군데가 부러졌고, 가슴이 무너졌고, 갈비뼈가 폐에 구멍을 냈고, 척수에 흠집이 나고, 외상성 뇌 손상을 입었고, 코드를 두 번 쓰고 소생해야 했다.
또한 T4와 T7에서 허리가 부러져 T4와 T5 주변에 마비가 발생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제시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호흡을 돕기 위해 기관삽관이었다고 한다. 제시는 “그것은 영화 쏘우(Saw)와 비슷했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그 장치. 말 그대로 제가 느꼈던 감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삽관 한계에 도달한 후, 목에 있는 구멍을 통해 공기가 폐로 들어가도록 하는 의료 기기인 기관절개술을 선택한 제시는 이 시술로 인해 일시적으로 목소리를 잃었다.
다리, 장, 방광의 사용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동시에 잃게 되며 정신적으로 힘들어진 제시는 재활원으로 옮겨 휠체어 사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제시는 “그때부터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신체 재활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 다른 사람들을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2017년에 적응형 크로스핏을 접하며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고, 체육관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고객을 교육하기까지 했다.
올해 31살에 된 제시는 현재 영양 및 사고방식 코치이자 대중 연설가로 활동 중이다.
제시는 “내 영혼을 사랑하는 능력을 발견한 덕분에 육체적인 존재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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