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장마비만큼 아프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 나왔다
생리통은 ‘민간요법’ 영역으로 치부
매달 여성들이 겪어야 하는 생리통이 사실은 심장마비만큼 아프다는 연구결과나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런던 대학교 생식건강학 교수 존 길리바드가 발표한 생리통 관련 연구 결과를 재조명했다.
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생리통은 평균 3일 정도 지속되는데, 여성 5명 중 1명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존 교수는 “여성들이 느끼는 생리통은 마치 심장마비와 같은 정도의 통증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존 교수는 “생리통이 심장마비만큼 고통스럽지만 그동안 연구 결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성이 생리통의 고통을 모르고, 생리통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간 연구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덧붙였다.
존 교수에 따르면 생리통의 가장 큰 원인은 ‘자궁내막증’으로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부착해 증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자궁내막증에 걸릴 경우 변화된 근육 조직에 영향을 줘 좀 더 심한 통증이 유발돼 생리통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스테리컬 스트렝스’는 인간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발휘하는 평소의 한계를 벗어난 신체 능력을 의미미한다.
이는 ‘히스테리컬하다’의 어원 자체가 옛날 히포크라테스와 그 학파가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궁에 병인이 있다고 생각된 데서 자궁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hystericus(자궁의)에서 유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