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새 상표 ‘마라백’
마라요리 전문음식점업
MZ세대 인기 메뉴
‘프랜차이즈 왕’이라 불리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현재 한식부터 양식·주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어발식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더 이상 발을 뻗칠 메뉴가 없는 것 같은데, 새로운 상표를 등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마라백’을 상표 등록하고, 마라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표로 정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중식 프랜차이즈로 ‘홍콩반점’, ‘리춘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리춘식당에서 마라 메뉴를 선보이고 있지만, 마라요리 전문 프랜차이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라탕은 현재 MZ세대가 선호하는 메뉴로 꼽힌다.
각종 재료를 마라 양념을 베이스로 끓인 맵고 얼얼한 음식이다.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학가나 주요 번화가에 마라탕 프랜차이즈 식당이 여러 곳 생겨나고 마라 치킨, 마라 떡볶이 등의 마라 맛을 강조한 파생 메뉴·가공식품이 출시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유행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라탕 가격 비싸서 가격 낮추기만 하면 마라 시장 다 먹을 수 있을 듯”, “마라탕집 안 그래도 중국인 사장 많고 비위생적인 것 같은데 차라리 백종원 프랜차이즈 진출하는 게 훨씬 나을 듯”, “마라탕 마니아라 항상 더본코리아 진출을 바랐는데 이게 되네”, “오픈하면 제일 먼저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홍콩반점 ▲빽다방 ▲고투웍 ▲빽보이 ▲연돈볼카츠 ▲백스비어 ▲리춘시장 ▲역전우동 ▲막이오름 ▲성성식당 ▲백철판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본가 ▲미정국수0410 ▲돌배기집 ▲인생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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