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로 유명한 차승원
“딸 결혼할 생각 하면 우울”
이에 조진웅 “나는 빨리…”
배우 차승원과 조진웅이 딸에 대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1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영화 ‘독전2’의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재재는 차승원의 키워드로 ‘딸바보’를 꼽으며 차승원에게 “나중에 따님 결혼 생각만 하면 온종일 우울하다고…”라고 물었다.
앞서 지난 7월 차승원은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딸의 결혼을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재재의 질문에 차승원은 “딸 가진 아빠들은 대부분 다 그런 마음 있지 않나?”라며 조진웅에게 “생각해 봐. 나중에 커서 결혼한다고 하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똑같다 조진웅 씨도”라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은 잠시 눈시울을 적시는가 싶더니 “나는 빨리 커서 나랑 소주나 한잔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조진웅의 딸은 현재 4살이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한효주는 “봉석이라고, 제 아들 괜찮다”라며 전작인 ‘무빙’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이정하를 언급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아니 그게 아니라”라며 정색하고 철벽을 쳤다. 차승원은 과거 ‘삼시세끼’에서도 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자랑하거나 딸과의 통화 한 통으로 에너지 충전된 모습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 등극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딸이 재재 팬이라더니 차승원도 재재랑 찰떡케미다”, “차승원 웃수저라 너무 웃긴데 딸 얘기만 나오면 울상이다”, “차승원이 아빠인 거 부러운데 안 부러움”, “그 와중에 조진웅 조용히 웃기네”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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