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근황
굿피플예술인상 수상
수염 기른 모습으로 나타나
배우 조인성이 ‘연예계의 선행상’이라고 불리는 굿피플예술인상을 받았다.
24일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굿피플예술인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인성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12년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환자 돕기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 아프리카 탄자니아 빈민 지역 학교 건립 후원을 하는 등 국제 구호 활동에도 귀감이 되는 선행을 베풀고 있어 수상자가 되었다.
조인성은 “봉사와 기부를 하게 된 계기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출발했다.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며 “운 좋게 연기를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게 돼서 주변에 친한 어르신이 ‘돈에 취하기 쉬운데 돈의 독을 빼는 게 어떻겠냐. 그러면 복이 올 거다’라는 말을 해줘서 이기적인 마음으로 돈의 독을 빼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기적인 마음에 시작한 기부라 염치가 없다고 말했지만 그는 평소에도 훌륭한 인성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날 조인성은 수상 외에도 수염을 기르고 나타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수염을 기르고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조인성은 이후 개인 SNS 계정에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덥수룩한 수염을 자랑하는 셀카를 업로드했다.
이에 팬들은 “오빠 좋은 말로 할 때 면도해”, “두식씨 힘들었나요”, “상철 따라잡기 하는 중?”, “수염도 사랑하겠어”, “축하합니다”라며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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