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학폭 의혹’ 배우 지수
2년 만에 직접 밝힌 입장 눈길
논란 당시 드라마 하차 후 입대
‘성폭행·학폭’ 의혹 등을 받았던 배우 지수가 2년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대세 배우’로 떠오르던 배우 지수는 지난 2021년 갑작스러운 성폭행, 학폭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한 누리꾼은 본인 아내가 학창 시절, 지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이에 동조하며 지수가 여중생을 성폭행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 모두 거짓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었고, 지수는 이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채 용서했다.
하지만 지수는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까지 휩싸이게 됐다.
본인을 지수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김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지수는 촬영 중이던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 입대하게 됐다.
2년이 흐른 최근, 지수는 보도 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수는 “억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제가 하지 않은 것들로 많은 루머들이 공론화되고 기정사실화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드라마를 하차하고 바로 입대하게 됐다. 의혹 제기에 해명하고 싶었지만, 소속사가 없어 늦어졌다. 입장을 밝히고 복귀하겠다는 뜻이 있는 건 아니다.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학폭 폭로했던 글쓴이와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된 사실까지 털어놨다.
지수는 “제가 한 일은 아니었지만 일진 무리와 친했던 것은 맞기에 사과했다. A씨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수는 2021년 학폭 논란 속 드라마 하차, 소속사와 전속 계약 해지 등을 겪은 뒤 입대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지수가 오해를 푼 현재,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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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들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