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송곡여고 이효리’
“여고 시절 인기 많았다”
전현무 “너 진짜 잘한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송곡여고 이효리’라고 불렸던 여고 시절을 인증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국주가 자신의 모교인 송곡여고 앞 위치한 분식집을 방문해 “학교 다닐 때 유명했다. 체육대회 때는 이국주 쟁탈전이 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내가 백군이면 청팀에 있는 선배님이 ‘너 춤 잘 추니까 우리 쪽 와서 춤 한 번 추고 가’라고 했다. 선배가 시키니까 무대에서 추고 있는데 백팀 선배가 화가 난 거다. 이에 교장 선생님이 ‘너 운동장에서 춰’라고 해서 한가운데에서 췄다. 보아 ‘넘버원’ 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축제 무대에 섰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고3은 축제 때 원래 참여를 잘 안 하지 않나. 교장 선생님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해서 혼자서만 40분을 췄다”라며 “지금 18년 연예인 인생 들은 것보다 그때 함성이 제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국주의 계속되는 ‘송곡여고 이효리’ 주장에 제작진이 당시 영상을 공수해 공개했다.
영상 속 고등학생 이국주가 무대에서 이효리 춤을 추자, 학생들이 이국주를 향해 “이효리”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너 진짜 잘한다”라며 감탄했으며 다른 패널들도 결국 이국주의 여고 시절 인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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