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아니라더니” 이민기가 대놓고 폭로한 한지민의 술버릇

‘힙하게’ 한지민·이민기·수호
한지민 술버릇 폭로한 남자들
그러면서도 한지민 인성 극찬해

배우 한지민을 향한 폭로와 극찬이 번갈아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앞담화에 익숙한 배우들이 뒷담화(?)를 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힙하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민기, 수호는 한지민을 향한 폭로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민기는 “누나(한지민)가 가끔 술부심이 있다. ‘술로 누구한테 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한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민기는 “‘나는 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술을 억지로 먹이고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한다. 근데 몇 잔 먹다 보면 ‘너 안 먹는 거야?’라는 식으로 한다. 근데 어느 순간 보면 본인이 안 먹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수호는 “요즘은 건강을 위해 안 마신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민기는 “예전에 너무 많이 마셨다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폭로를 하면서도 한지민을 향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민기는 “원래 잘 몰랐을 때도 화면에 비치는 모습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보니 더 멋있다고 생각했고 존경스러운 면이 많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수호 역시 “처음 뵌 게 대본 리딩한 날이었고 그날 회식했는데 저에게 먼저 말 걸어 주시고, 모든 스태프 한명 한명까지 신경 써주시더라. 모든 분과 대화하고 챙기려고 하는 게 보여서 인간적으로 놀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