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일본 팬미팅 개최
초심 되찾는 모습 보였다
“돌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장동건과 카톡 유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배우 주진모가 6년의 자숙 기간을 거치고 다시 돌아온다.
지난 17일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과 여행을 떠나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날 주진모는 다음 달 개최되는 팬미팅을 언급하며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주진모가 “나는 왜 10kg 이상 빠져야 티가 나지?”라고 말하자 민혜연은 “오빠는 너무 많이 찐다”라면서도 “(남편이) 일본 팬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지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라고 팬미팅을 언급했다.
이어 주진모는 “진짜 (팬들에게) 내 마음을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더라”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민혜연 역시 “고맙다. 너무 잘 지지해 주시고 잊지 않고 늘 찾아주신다. 내 유튜브나 SNS에도 오빠의 일본 팬분들이 정말 많이 글을 남긴다”라고 덧붙였다.
주진모는 “다시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있다. 내가 자유로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성 들인 마음으로 진짜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라고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주진모는 지난 2020년 1월 휴대전화 해킹으로 장동건과 주고받은 성매매 의혹 문자가 드러나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주진모 측은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결국 논란 속에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를 마지막으로 자연스럽게 자숙 기간을 갖게 됐다.
한편 주진모의는 팬미팅은 다음달 일본 도쿄 DDD 아오야마 크로스 씨어터에서 개최되며, 9일 1부 오후 2시와 오후 7시로 각 1시간씩 진행된다.
이날 그의 팬미팅에서는 팬들과의 토크 세션, 특별 영상 상영 등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6년 만에 자숙을 깨고 돌아온 만큼, 과거 논란에 대해 입을 열 것인지 혹은 그냥 넘어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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