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기파 배우 이수민
‘고스트 큐피드 <키스라이팅>’
깊어진 감정 연기 선보여
차세대 연기파 배우 이수민이 깊어진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수민이 SBS M, AI 드라마 ‘고스트 큐피드 <키스라이팅>’(극본 석보배, 연출 고민석)에서 드럭스토어 매니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는 많지만 정작 당사자는 연애에는 별 관심 없는 ‘이미소’ 역으로 분해 모태솔로 김민규(이명준 분)와의 오싹한 연애를 시작했다.
이미소는 과거 결혼까지 생각했던 나인규(강도윤 분) 죽음 이후 연애와는 담을 쌓고 지냈지만, 사랑을 이어주는 고스트 우연(정혁 분)의 코칭을 받은 민규의 끊임없는 대시에 결국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
이수민은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어두운 부분을 가진 ‘이미소’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특히 엉뚱하고 어설픈 민규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사랑에 설레던 것도 잠시. 민규에게 빙의된 우연의 존재를 알고 괴로워하는 미소의 감정 변화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극의 설득력을 높이기도 했다.
결국 자신이 사랑했던 그 모든 순간에는 ‘진짜’ 민규가 있었음을 알게 된 이수민이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뛰어넘어 현실감까지 부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라이징 스타 이수민이 앞으로 이어갈 연기 활동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EBS1 ‘보니하니’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이수민은 비공계 계정 욕설, 임성진과의 열애설로 한 동안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남긴 게시글이 한차례 더 유포되었으나 이는 지인과 함께 운영중인 단체 계정으로 알려졌다.
‘보니하니’로 유명세를 얻은 이수민은 드라마, 광고,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지만 논란 이후에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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