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슈퍼모델 조지나 쿠퍼
건강 악화로 사망. 향년 46세.
지난 6월 재혼
영국 슈퍼모델 조지나 쿠퍼(Georgina Cooper)가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지난 13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지나 쿠퍼가 지난 6월 결혼한 남편 나이젤 스미스와 함께 그리스에 여행을 갔다.
남편과 함께 그리스 코스섬을 여행 중이던 조지나 쿠퍼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 측은 그녀를 헬기로 이송해 중환자실에서 5일간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11월 초 영국으로 이송됐다.
이에 조지나 쿠퍼의 메이전트인 딘 굿맨(Dean Goodman)은 매체를 통해 “그녀는 그리스를 사랑했고 새 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곳에서 비극적으로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지나는 팬데믹 기간 몸이 좋지 않았고, 일부 건강에 문제가 발생해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혼 이후 인생의 시작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망 소식에 모두가 망연자실했다. 조지나는 진정한 슈퍼스타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나 쿠퍼는 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패션계의 슈퍼모델이다.
조지나 쿠퍼의 모델 경력은 13살 때 시작됐다. 그의 어머니가 1992년 ‘Elite Look of the Year’ 콘테스트에 출전시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조지나 쿠퍼의 모습을 보고 영국의 모델 기획사인 ‘Premier Model Management’의 눈에 띄어 영입됐다.
조지나 쿠퍼는 패션쇼 세계의 대형 패션 하우스, 사진작가 및 에이전트와 협력해 여러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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