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겸 가수 오견
승무원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출연
대만 배우 겸 가수 오견이 10살 연하 승무원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31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world’는 오견이 지난 30일 대만 신이구의 사무소에서 공식적으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30일은 오견의 42번째 생일이었으며, 이날 오견은 “최고의 생일선물입니다”라고 말했다.
오견은 전 무용단 멤버들을 증인으로 초대했다. 오견은 “비록 양측의 부모가 참석하지 않았지만, 우리를 많이 축복해 줬다”라며 “결혼과 출산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의 의견을 존중했다”라고 밝혔다.
오견은 지난 11일 여자친구의 생일에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여자친구는 “이런 로맨틱하고 훈훈한 프러포즈를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견은 지난해 2월 공개적으로 한차례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오견은 “내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다. 나와 결혼해 주실래요?”라고 전했으며, 여자친구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오견은 대만의 보이 밴드인 Lollipop F의 멤버이다.
오견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한 바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11년에 개봉한 대만의 로맨스 멜로 영화로 중화권에서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오견은 극 중 농구를 좋아하는 차오궈성 역으로 출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