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
십자인대 파열→저체온증 실려 가
두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 전해
배우 유준상이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두 아들에게 유서를 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뮤지컬 ‘스윙 데이즈’로 뭉친 세 남자 ‘유준상 X 정상훈 X 김건우’가 출연해 ‘돌싱포맨’과 역대급 웃음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유준상은 십자인대가 파열된 줄도 모르고 열연하다가 결국 저체온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갔던 경험을 고백했다.
당시 유준상은 혼미해진 정신으로 두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아내 홍은희 생각은 나지 않았냐”라고 묻자, 유준상은 10년 만에 떠오른 아내 생각에 뜨끔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상훈은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처세술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정상훈은 내가 화가 나면 무조건 강아지 모드로 돌변한다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청소기라도 들고 분주히 움직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준상도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준상은 두 아들을 붙잡고 하소연했다가 “아빠 왜 그렇게 사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준상은 지난 2003년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유준상은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했으며, 오는 11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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