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베키 소속된
일본 기획사 GATE
계속된 루머에 법적 대응 예고
불륜 사건 이후 유명세가 꺾인 일본의 인기 연예인 베키(40)와 여배우 모리 칸나(36), 개그 듀오 하리센본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GATE가 최근 인터넷 상의 악성 댓글과 허위 정보에 대한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GATE는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의 명예훼손, 허위 정보 확산, 지나친 추측 기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사는 이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 및 법률 전문가와 협의하여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GATE는 “소속 연예인과 스태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실행하겠다”며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는 명예훼손, 프라이버시 침해, 스토킹 행위 등은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팬들에게는 SNS를 통한 응원을 존중하겠지만, 악성 댓글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베키는 한때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민 연예인으로, 2016년 가수 카와타니 에논과의 불륜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했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40개에 가까운 광고에 출연했던 베키는 스캔들 이후 대기업 광고에서 제외되고, 방송 출연 기회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다시 활동을 늘리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의 카타오카 야스유키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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