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사망’… 마돈나, 연이은 비보에 ‘팬들 오열 중’

남동생 크리스토퍼 시코네 사망
암 투병 중 세상 떠나
향년 63세.

미국 팝스타 마돈나(66)가 새엄마를 세상에 떠나보낸 지 2주도 되지 않아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의 남동생인 크리스토퍼 시코네가 지난 4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크리스토퍼 시코네는 마돈나의 전성기인 1980년~1990년대 백댄서로 시작했으며, 그는 공연 디자인과 의상 담당을 맡으며 누나의 무대를 지원해 왔다.

마돈나는 지난달 24일 새엄마인 조안 클레어 시콘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에 남동생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2월에는 마돈나의 오빠인 앤서니 시코네도 하늘로 떠나보낸 바 있다.

마돈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남동생 크리스토퍼가 떠났다. 그는 오랫동안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우리는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지만, 내 동생이 아플 때, 우리는 서로에게 돌아가는 길을 찾았다”라며 “나는 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 너무 기쁘다. 그와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그를 추모했다.

그러면서 “그가 어딘가에서 춤추고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돈나는 크리스토퍼 시코네와 둘이 함께 즐거운 순간을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