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목욕 중 오열한 여성
“남친이 나에게 소변 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
커플 목욕을 하던 중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눈물을 흘린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6월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서는 대만의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디카드(Dcard)에 올라온 한 사연을 전했다.
해당 여성은 “남자친구가 나에게 소변을 눴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며칠 전 남자친구와 함께 샤워를 하며 로맨틱 장면을 기대했던 여성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무엇인지 보려고 돌아보니 남자친구가 나에게 소변을 누고 있는 모습을 봤다”라며 “슬펐고 당시 울었다. 나는 청결함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여성은 “내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 게 아닐까”라며 걱정을 드러내다가도 “이런 행동이 용인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사연만 들어도 너무 역겹다. 남자친구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불쾌하다. 그런 사람과는 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비난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취향이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아마 그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나 해당 행동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했을 수도 있다”라며 “당신이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는데도 상대방이 나쁘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다면, 즉시 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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