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서 ‘극찬’
9월 18일 국내 개봉
9년째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신작 영화 ‘수유천’이 국내 개봉을 앞두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영화제작사 전원사는 22일 ‘수유천’의 국내 개봉이 오는 9월 18일로 확정지어졌다고 발표했다. 영화 ‘수유천’은 대학 강사 ‘전임’이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에서 준비할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 17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수상 소감에서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며 홍상수 감독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김민희를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섬세함과 인내, 절제를 위한 대담함이 필요하다. 홍상수 감독의 깊이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은 ‘우리 선희'(201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수유천’으로 네 번째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았다.
22세 나이 차이가 나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부터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둘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촬영하는 와중 관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티비리포트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둘의 관계로 인해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2016년부터 별거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민희는 불륜 사실이 알려진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제외하고는 따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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