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 김히어라
美 매니지먼트·에이전트 손잡아
미국서 연기→가수 활동 예고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됐던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 진출을 예고했다.
30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역대급 연기력을 펼친 김히어라는 해외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히어라는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히어라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CAA (Creative Artists Agency), 이완 맥그리거, 산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UTA(United Talent Agency)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담 샌들러, 크리스찬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William Morris Endeavor) 등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와 협업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진검승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 출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해외 진출해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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