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논란
음주 운전 의혹까지 받아
‘미스터트롯’ 출신 영탁 눈길
가수 영탁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탁은 지난 2020년 출연한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운전면허를 따지 않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영탁은 “내가 술자리를 좋아한다. 괜히 면허가 있으면 음주 운전을 할까 봐 걱정됐다”라며 면허를 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너는 음주 운전을 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영탁은 “혹시나 집 앞에 와서 주차하다가 문제가 될까 봐 걱정이 된다. 구설수에 오를까 봐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탁은 해당 발언을 한 뒤 2년이 흐른 다음에야 방송을 통해 첫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영탁의 해당 발언은 최근 김호중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비슷한 행보를 밟은 바 있기 때문에 이토록 다른 행동이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이 사고를 일으킨 뒤 한 매니저가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거짓 자수를 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 의해 김호중이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해 음주 운전 측정을 받았으나, 이는 오랜 시간이 흘러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호중 측은 “유흥주점은 방문했으나,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 자차로 운전해 이동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공황 증상이 심해 잘못된 판단을 했다”라고 밝힌 상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