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대전 룸살롱 목격담
과거 ‘퇴폐업소’ 발언
배우 정준호의 유흥주점 목격담이 터졌다.
9일 오마이뉴스는 ‘8일 오후 대전 유성온천역 인근에 있는 A 유흥주점에서 정준호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어버이날이자 전주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고 다른 지역에 나타났다. 정준호가 찾은 유흥주점은 룸살롱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준호는 2년째 전주영화제 후원 유치 및 후원회 관리 등 대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논란이 터지자 전주영화제 측은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협찬 관련 업무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며 “후원해 줄 수 있는 업체분이 외국에서 오신 분이었고 9일 출국을 앞두고 있어 잠시 만나고 온 것이다. 장소 역시 그쪽에서 정한 곳으로 갔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주영화제 측의 해명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준호의 발언도 재조명되었다.
정준호는 지난 2013년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퇴폐업소를 출입한 연예병사를 옹호하면서 자신도 안마방에 간 경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당시 정준호는 “나도 가봤다. 남자라면 혈기 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라며 “규칙, 제도를 강화해 그런 실수를 하지 못하게 해야지 연예병사 제도를 없앤다는 것은 군인들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를 없애는 거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준호는 진짜 한결같다”, “퇴폐업소 다니는 게 자랑이냐”, “방송에 나와서 할 발언은 아니다”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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