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서 제니 뒤에 있던 스태프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해고
“네가 주연처럼 행동”
2022-2023년 멧 갈라 스태프로 일했던 모델 유지니오 카스니기(Eugenio Casnighi)가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카스니기는 지난해 블랙핑크 제니의 멧 갈라 인터뷰 뒤에 서 있던 인물로 당시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일 카스니기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그동안 비밀유지협약(NDA) 때문에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해고했으니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겠다”라며 “방금 멧 갈라에서 해고당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카스니기는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멧 갈라 직원 채용 확정 연락을 받았는데, 지난해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멧 갈라의 스태프들은 실제로는 주최 측에서 고용한 전문 모델들이다. 이들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가 너무 눈에 띄어 카일리 제너를 가려버렸다며 나를 비난하고 나섰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올해 멧 갈라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한 규칙과 규정이 추가됐다. 모델들은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되며, 멧 갈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이 금지된다”라고 공유했다.
해당 틱톡은 현재 조회수가 500만 회를 훌쩜 넘어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멧 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갈라로, 올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다시 깨우는 패션’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멧 갈라에 참석한 제니는 코발트블루 색감의 파격적인 절개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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