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 기록한 ‘파묘’
최다 수상작의 영예
파급력 다시 한번 증명
오컬트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가 축하받을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에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파묘’가 영화 부문 감독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신인 연기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파묘’는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로 완성된 탄탄한 시나리오와 탁월한 연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1,188만 관객을 동원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감독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신인 연기상, 예술상 총 4관왕을 달성하며 최다 부문 수상의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장재현 감독과 김병인 음향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모두 참석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은 “훌륭하신 감독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고은은 “‘화림’을 맡겨주신 감독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린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지만, ‘파묘’ 현장을 통해 현장에서 연기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더 감사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이도현은 군입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참여해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 주신 장재현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파묘’의 음향을 책임지며 장르적 재미를 끌어올린 김병인 음향감독이 예술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한편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다관왕을 기록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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