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래리 로이드 사망
향년 75세
유러피언 컵 2연패 달성
영국의 전 축구 선수 래리 로이드가 사망했다. 향년 75세.
전설적인 수비수 래리 로이드는 1969년부터 1974년까지 5년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했고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유러피언 컵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측은 성명을 통해 “미라클 맨의 일원인 래리는 1979년과 1980년 연속 유러피언 컵 우승을 차지하며 총 218경기에 출전한 포레스트팀의 핵심 선수였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편히 쉬세요, 래리”라고 전했다.
리버풀 또한 “우리는 전 수비수 래리 로이드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래리의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래리 로이드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도 경의를 표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팬들은 “정말 슬프다. 이 클럽을 위해 힘써준 모든 일에 감사하다”, “모든 추억에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애도를 표한다”,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래리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래리 로이드는 고향 팀인 브리스톨 로버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969년 리버풀에 입단하기 전까지 4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이후 5년 동안 리버풀에서 214경기에 출전해 1973년 리그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76년 10월 래리 로이드는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을 치렀다.
래리 로이드는 전 클럽인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컵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래리 로이드는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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