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상품화 논란’
비앙카 센소리 아버지 분노
“내 딸을 벌거벗겨 내보내는지”
세계적인 래퍼 칸예 웨스트와 결혼한 비앙카 센소리의 아버지가 사위에게 분노했다.
지난달 29일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비앙카 센소리의 아버지 레오는 “칸예 웨스트가 무슨 생각으로 내 딸을 벌거벗겨 내보내는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레오는 “자기 딸인 노스나 시카고가 남편이 주는 의상을 입고 반나체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자신의 딸들에게 이것을 허락할 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왜 아내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칸예 웨스트는 내 딸을 쓰레기처럼 보이는 상품으로 만들어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라며 “어떤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에게 공공장소에 나가서 이런 모습을 보이도록 부추겨서는 안 된다.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통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해 민망한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
당시 비앙카 센소리는 옆 라인이 완전히 오픈된 블랙 가죽 보디슈트를 착용했으며 핑크 부츠로 포인트를 줬다. 보디슈트 안에는 어떤 것도 걸치지 않아 가슴과 둔부가 훤히 드러났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비앙카 센소리의 ‘하의 금지’를 올해 목표로 삼은 바 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킴 카다시안과 결혼해 2022년에 이혼했다.
이후 칸예 웨스트는 건축 디자이너인 비앙카 센소리와 이혼 두 달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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