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눈물의 여왕’
3년 차 부부 김수현X김지원
오는 3월 9일 첫 방송
시작 전부터 ‘3년 차 부부’ 역할 연기로 화제 된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일 ‘눈물의 여왕’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부 사이에 왠지 모를 설렘을 느껴 의아해하는 백현우와, 무심한 설렘 유발자인 홍해인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백현우는 멀리서 홍해인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터. “왜 예쁘지?”라며 당황하고 아내의 터치 한 번에 눈을 질끈 감는 등 떨림을 드러내 홍해인에 대한 감정이 애정이라고 짐작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손짓만으로 심장을 터질 듯하게 만드는 홍해인의 실체는 살아생전 남에게 무릎 한 번 굽혀본 일이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인물로 상대를 불문하고 쏟아지는 험한 말과 격한 손놀림은 남편 백현우마저 벌벌 떨게 만들었다.
아내의 서늘한 카리스마에 짓눌린 채 홀로 운동장을 뛰는 백현우는 “왜 심장이 뛰나 했더니 무서워서였어”라며 처절한 절규마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누군가를 향한 홍해인의 비소와 함께 아찔한 웃음소리가 이어져 백현우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닥칠 것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수현과 김지원이 출연하는 달콤살벌 로맨스가 펼쳐질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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