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마블 각본은 쓸 수 없다고 밝혀
현재 DC스튜디오의 수장
마블 시리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연출을 맡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과 다시 일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임스 건 감독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DC 유니버스’를 위해 일한다고 알렸다.
한 팬은 제임스 건에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4’와 ‘스타로드’ 각본을 쓸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임스 건은 “아니다. 난 순수한 DC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또 다른 팬은 “원한다면 마블 영화 각본을 쓸 것이냐”라고 질문하자, 제임스 건은 “나는 물리적, 법적으로 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제임스 건은 마블 감독에서 현재는 DC스튜디오의 수장으로 있는 상태다.
제임스 건은 한 기자회견에서 “많은 사람들이 DC 유니버스를 마블 2.0으로 생각한다. 나는 마블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DCU는) 마블이 처음부터 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계획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건은 현재 ‘슈퍼맨: 레거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슈퍼맨: 레거시’는 DC 유니버스 챕터 1의 3번째 작품이자, 첫 번째 영화로 제임스 건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슈퍼맨 실사 영화다.
지난달 29일 배우 밀리 앨콕이 슈퍼걸 역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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