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임원희 여사친 정체
‘미우새’ 출연해 이야기 나눠
16년 전 키스신까지 소환
배우 탁재훈과 16년 전 키스한 ‘여사친’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예지원, 탁재훈이 임원희의 작업실을 함께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탁재훈은 예지원에 대해 “나랑은 진짜 오래된 사이다. 여자 친구 같은 사람이다”라고 소개했고, 임원희는 “난 작품을 3개나 같이 했다. 더 오래된 사이다”라고 반박했다.
각자 예지원과의 오랜 친분을 주장하던 두 사람은 첫 작품 날짜를 따졌고, 탁재훈과 예지원이 함께 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2008년 작품, 임원희와 예지원이 함께 한 영화 ‘죽어도 해피 엔딩’은 2007년 작품으로 밝혀졌다.
이에 임원희는 “내가 먼저 지원이를 알았다”라며 뿌듯해 해지만, 탁재훈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예지원이 임원희에게 “우리는 키스신이 없었다”라고 전했고, 임원희는 “형은 있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16년 전 영화에서 탁재훈, 예지원이 나눈 키스신이 소환됐다.
두 사람은 해당 작품에서 3차례 입을 맞췄고, 마지막 키스신은 42초나 이어져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예지원은 1년 전에도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탁재훈과 키스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임원희를 질투 나게 했다.
예지원은 “상대역 두 분과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두 연인과 함께 있는 느낌이다. 행복한 비명이다. 남자 복이 터졌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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