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만 6대‘인 팝핀현준
IMF 때 아버지 사업 실패
과거 노숙 생활한 적 있어
댄서 팝핀현준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팝핀현준과 그의 아내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과거 IMF로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갔고 엄마는 도망갔다”라며 “그래서 나는 16살 때부터 노숙을 시작했다. 학교를 안 나갔다”라며 청소년 시기 힘들었던 과거를 토로했다.
이어 “한 달을 안가니 선생님께서 혼을 내려다 자초지종을 듣고 나오라 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니 짝꿍이 도시락을 주더라. ‘어제 선생님한테 들었다. 너희 집 망했다며?’라는 얘기를 듣고 너무 창피하더라. 선생님께 가서 ‘우리 집 망한 게 재미있는 일이었냐’고 하고 학교를 그만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2년간 노숙 생활을 했다고 고백한 팝핀현준은 “노숙하던 시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가 와 손발톱이 빠지기도 했다. 당시 춤 오디션을 보러 간 적 있는데 사람들이 ‘거지가 찾아왔다’고 손가락질하는 모습을 보고 상처받아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댄스팀에 들어가 단원들과 춤 연습을 했었는데, 그 순간은 행복했지만 연습을 마치고 모두 집에 가면 혼자 남게 돼 공허함을 크게 느껴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댄서로 성공한 팝핀현준은 슈퍼카만 6대 보유하고 있다며 “팝돈팝산이다. 제가 벌어서 제가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내와 상의해서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아내 박애리는 “한꺼번에 6대를 산 건 아니다. 내가 ‘왜 뭐라고 해야 하지’가 제 생각이다. (팝핀현준은) 항상 가족이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결혼 14년 차에도 신혼 같은 일상을 공개하며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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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자랑질 그만하고 세금이나 재대로 내렴~~ 양ㅇ ㅏ치냐 니살껀 안아깝고 세금은 아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