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역할 위해 왁싱까지
배우 정일우 ‘전참시’ 출연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배우 정일우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다.
오는 13일 ‘전참시’에 출연하는 정일우는 대충 하는 법이 없는 ‘열정일우’의 일상을 대공개한다.
정일우의 매니저는 정일우가 평소 하나에 꽂히기 시작하면 장비 풀 세팅은 기본, 완벽 그 이상을 해내 끝장을 보고 만다는 ‘과다 열정’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최근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에 캐스팅되어 매진하고 있는 정일우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맹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극중 스스로를 여자라고 믿는 동성애자 ‘몰리나’ 역을 맡은 그는 손짓부터 표정, 말투 하나까지 캐릭터에 푹 빠져 있다고 전한다.
정일우는 동성애자 역할을 위해 다리 왁싱까지 감행하며 싱이 시작되자 고통에 몸부림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매니저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일우는 직접 주문 제작한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열정을 드러냈고, 상대역 ‘발렌틴’ 역의 박정복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순식간에 극중 캐릭터에 몰입, 지켜보는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일우는 20년 지기 친구인 매니저와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붙어 다니던 단짝이자, 평소 가족보다 시간을 많이 보냈다는 두 사람은 찐친답게 서로를 향해 필터링 없이 멘트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정일우가 출연하는 ‘전참시’는 오는 13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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