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소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박지
예쁜 외모로 성별 논란 일기도
웹툰 작가들의 실물은 늘 화제를 불러온다.
큰 눈에 오뚝한 코, 완벽한 몸매를 가진 캐릭터를 그리는 이들일 경우 더욱 그렇다.
이러한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들 가운데, 말 그대로 ‘그림 같은’ 외모를 가진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얼짱 출신으로, 훈훈한 외모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여신강림’으로 데뷔한 작가 야옹이는, ‘주인공 얼굴 그릴 때 거울 보고 그리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녔다.
이처럼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비주얼을 가진 작가들 중 유독 놀라움을 준 인물이 있다.
바로 웹툰 ‘별의 아이, 센츄리온!’으로 데뷔한 작가 박지이다.
그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얼굴 예쁘다고 소문난 웹툰 작가’라는 글로 유명세를 탔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속 박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모와 이색적인 파란 단발머리를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더욱 눈길을 끈 건 그의 성별이었다.
모두가 여성이라고 생각할 만한 외모를 가졌지만, 실은 남자였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반전이다 여자인 줄’, ‘이렇게 예뻐도 돼?’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처럼 미소년스러운 외모 탓인지 박지는 무려 두 편의 화보를 내기도 했다.
특히 두 번째 화보에서는 웨딩드레스와 같이 여성을 연상시키는 옷을 매치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1996년생으로 올해 27세가 된 박지는 상명대학교 애니메이션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현재 레진 코믹스에서 ‘자살 소년’을 연재 중인데,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자신이 연재하고 있는 웹툰 외에도 ‘싸우자 귀신아’를 제작한 임인스의 새 작품 ‘슬레이브B’에서 그림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유튜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지는 약 21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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