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배우 김도훈
데뷔 초 임창정 뮤비 출연
‘무빙’ 반장 강훈이로 화제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과정을 밟은 김도훈은 데뷔 초부터 눈에 띄는 배우였다.
2016년 영화 ‘미행’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한 김도훈은 지난 2017년 임창정의 ‘그 사람을 아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텅 빈 냉장고에서 스팸을 꺼내 숟가락으로 퍼먹으며 이별의 슬픔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데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인 배우였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와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뮤직비디오는 짧은 시간 안에 세 커플의 이별 과정을 단편적으로 보여주어 각 인물 별 분량이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김도훈은 단 한 장면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처럼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김도훈은 학창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연습생 생활을 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배우가 꿈이었던 그는 차근차근 연기자의 길을 걸었고, 그 결과 최근 디즈니 플러스 ‘무빙’ 반장 강훈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초능력 휴먼 액션 시리즈이다.
극 중 김도훈은 이정하, 고윤정의 같은 반 반장 이강훈 역을 맡았다. 이강훈은 부모님의 초능력을 물려받아 엄청난 괴력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철저히 숨기며 생활하는 인물이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외로 수요층 확실하다는 ‘무빙’ 캐릭터’, ‘못 알아볼 듯한 ‘무빙’ 반장 강훈이 실제 모습’ 등의 제목으로 김도훈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도훈은 ‘무빙’에서 ‘반장’, ‘모범생’, ‘안경’, ‘차가움’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공개된 일상생활 속 김도훈은 잘 웃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해 많은 수요층을 만들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