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등산복→구수한 사투리까지
파격 변신 선보인 다니엘 헤니
‘SNL 코리아’ 시즌 4, 마지막 호스트
배우 다니엘 헤니가 ‘K 아저씨룩’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다니엘 헤니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4에 마지막 호스트로 출연했다.
‘MZ 오피스’ 코너에서 다니엘 헤니는 미국 지사에서 파견된 차장 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초반엔 슈트핏과 젠틀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믹스커피, 김, 빠른 일 처리 등 한국 문화에 빠지기 시작했다.
결국 한국 문화에 과하게 몰입한 나머지 다니엘 헤니는 등산복을 입고 출근하는가 하면 “다들 월요병 극복하고 힘냅시다”,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 “두 살이나 어린 X끼가 형한테 반말을 찍찍하네” 등 한국어 패치를 장착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 ‘마늘밭 그 사나이’ 코너에선 시골 청년 김춘배 역할을 맡아 “안녕하슈”, “진지는 잡쉈슈?” 등 구수한 사투리 연기까지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니엘 헤니가 이렇게 호감이 될 줄이야”, ” 형 이런 연기도 가능했어?”, “젠틀맨의 상징 다니엘 헤니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니”, “꼰대 상사 연기 잘한다”, “드라마에서 이런 구수한 연기 보고 싶네”, “다니엘 사투리 너무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봄의 왈츠’, ‘도망자 Plan.B’, ‘크리미널마인드’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미국에선 ‘크리미널마인드’ 시리즈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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