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결혼식 마친 심형탁 사야 부부
“저런 사위 데려오면 좋겠다”
장동민, 갑분 브로맨스에 매력어필
한국에 방문한 일본 처가댁 식구들을 제대로 대접하는 심형탁, ‘K-사위’의 모범을 보여준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82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한국 결혼식’을 마친 뒤, 다 함께 서울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번 성황리에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마친 심형탁은 이날 일본 처가 식구들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 L타워를 방문한다. L타워에 도착한 이들은 곧장 전망대로 향해 서울의 절경에 감탄하는데, 이들은 바닥이 통유리로 된 스폿을 겁 없이 누비고 다닌다.
반면 홀로 부들부들 떨며 나름의 안전지대(?)에만 서 있는 심형탁. 심형탁의 ‘나홀로 호러’ 상황에 모두가 빵 터졌으며, 심형탁은 장인의 작은 장난에도 다리가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용기를 낸 심형탁은 처가 식구들과, 국내 최대 높이인 541m 위에서 즐기는 ‘고공 어트랙션’에도 도전한다. 여기서도 중간 중간 구멍이 뻥 뚫린 다리를 건너면서 연신 끙끙 앓는 심형탁. 무서울 때마다 일본어로 무언가를 외쳐 짠내를 자아내는데.
심형탁의 ‘살신성인(?)’으로 분위기가 훈훈해진 가운데, 그는 평소 장인이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한국식 게장’ 맛집을 방문한다. 그는 메뉴판도 보지 않고 “전부 먹어보자!”며 통 큰 사위의 ‘플렉스’를 보여준다.
간장게장을 손에 잡은 채 먹기 힘들어하는 장모를 위해 머리를 묶어주고, 중학생인 처남을 위해서는 ‘게딱지 비빔밥’을 대령하는 심현탁. 그의 ‘3단 매너’를 본 ‘멘토’ 이승철은 “딸이 저런 사위 데려오면 좋겠다~”라며 ‘찐’으로 칭찬한다.
심형탁은 꽃게탕이 나오자 처가 식구들에게 살을 발라주는데. 곱게 바른 게살을 ‘호호’ 불어 장인의 입에 넣어주기까지 하자, ‘갑분 브로맨스’가 된 현장에 ‘멘토’ 장동민은 “저도 처가댁 가면 저렇게 한다”며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일본 처가댁 식구들을 위해 심형탁이 준비한 특별한 ‘형탁 투어’ 현장은 20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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