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SF9 탈퇴 소식
연기에 전념할 계획
“27살의 김석우가…”
배우로 활약 중이던 SF9 로운이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로운의 소속사 FNC 측은 “1차 계약 종료를 맞은 SF9의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재정비해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했지만 로운은 그룹을 탈퇴하고 연기 및 개인 활동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로운은 SF9 데뷔 이후 연기 활동을 겸하다가 2019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큰 인기를 끈 후 그룹 활동보다는 연기 활동에 주력을 다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팬들은 그에게 ‘배우 활동에 전념하며 그룹 활동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 로운이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로운은 SF9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로운입니다”라는 제목의 손편지를 남겼다.
그는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했던 지난날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전과 다른 제 모습에 낯섦은 느끼셨다면 그 역시도 제가 숨어버린 탓에 서운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올해로 27.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사과와 함께 새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저 그대로일 겁니다”라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