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동갑내기 정해인에게 사과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 쓰여
정해인은 댓글로 훈훈하게 화답해
방송인 황광희가 배우 정해인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6일 광희는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 “정해인 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광희는 “다름이 아니고 오늘(16일) ‘핑계고'(유튜브)에서 시완이와 정해인 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 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광희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정해인은 “안녕하세요!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봐요”라며 화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광희 너무 착해”, “광희 순둥이다”, “착한 광희 늘 흥해라”, “정말 섬세하시고 착하세요”, “다음에는 광희님까지 세 분 여행 사진 올라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해인과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인 광희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 임시완과 함께 출연했다.
광희는 여행에 관련된 얘기를 하며 “얘(임시완) 정해인이랑 (여행) 갔다 왔어! 정해인이랑 얼마 전에”라며 “진짜 어이없다. 얘가 생전에 누구랑 여행 가자고 글 올리는 애가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정해인은 임시완과 최근 JTBC ‘배우는 여행중’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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