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에서 강하늘·박서준이 동시에 반했던 여배우가 무빙 블랙 요원의 딸이 되어 찾아왔다.
‘무빙’에 합류 배우 이호정이 특별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13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16회에서 블랙 요원 출신 ‘나주’의 딸 양세은 역으로 활약한 이호정.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세은은 학창시절 담임선생님 일환의 독려와 함께 체육 특기생으로 훈련을 하며 학교 생활을 이어가는데.
그럼에도 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을 뜨게 됐다는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빠른 전개 안에서도 세은의 서사를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감정들을 적절히 그려내는 이호정.
자연스러운 액션과 특유의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해내, 마음 깊은 학생의 모습은 물론, 블랙요원의 딸이 풍기는 어딘지 모를 신비스러움을 담아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세은의 등장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과정에 힘을 보태며 클라이맥스로 향하고 있는 무빙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호정은 오는 22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돈만 되면 어떤 일이든 마다않는 뛰어난 총잡이 언년이 역으로 돌아오는 이호정은 그동안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만으로도 이호정은 무빙 속 세은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는데.
한편 이호정은 2017년 영화 청년경찰에서 납치사건의 피해자 ‘이윤정’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보여주었으며, 2021년 JTBC 토요 스페셜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실력, 외모, 성격까지 다 갖춘 홍서대 조소과 에이스 ‘윤솔’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여러 장르를 오가며 활약할 이호정의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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