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가고 싶었다” 길거리서 여성 성추행한 남성, 황당한 이유 밝혔다

길거리 성추행남 범행 이유
“경찰서 공짜 밥 먹으려고”
최근 비슷한 사례 많아…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황당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 한 남성이 길을 걷던 여성의 등 뒤로 따라붙어 몸을 숙이더니 중요 부위를 만지고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약 20분 뒤 또 다른 여성에게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불심검문 끝에 신고 1시간 만에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그런데 체포된 해당 남성은 “부모님에게 용돈 받기가 미안해서 경찰서 공짜 밥을 먹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황당한 범행 이유를 털어놨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비슷한 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강원도에서 한 20대 남성은 검찰 민원실에 낫을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려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자 “차라리 교도소를 보내달라”며 행패를 부렸다.

또 27일 서울 등촌역에서는 40대 여성이 “갈 곳이 없어 교도소라도 가고 싶다”며 처음 보는 60대 여성을 폭행했다.

이에 누리꾼은 “교도소가 얼마나 편한지 보여주네”, “감옥에 평생 살게 하고 밥 주지 말고 굶겨라”, “범죄자가 늘어나는 이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정상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