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新개불대전
조혜련-박선영 빠진 첫 경기 눈길
환상의 팀플레이 선보일 팀은?
‘골 때리는 그녀들’ 新 개불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때녀’ 전통의 라이벌 ‘FC개벤져스’와 ‘FC불나방’의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에서 치르는 ‘FC불나방’과 ‘FC개벤져스’의 네 번째 경기로, 파일럿부터 이어져 온 ‘골때녀’ 공식 라이벌이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의 터줏대감인 ‘FC불나방’의 박선영과 ‘FC개벤져스’ 조혜련의 부재로 사상 최초 개띠 없는 ‘개불대전’이 성사됐다.
에이스 뉴 멤버의 합류로 전력 강화된 모습을 예고한 ‘FC불나방’과 단단한 단합력으로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FC개벤져스’ 중 ‘개불대전’에서 승리하고 SBS컵 대회에서 살아남을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개벤져스’의 새로운 사령관, 명장 조재진 감독은 옛 제자 ‘FC불나방’을 상대로 무자비한 공격 세례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지컬과 스피드를 겸비한 적토마 김혜선, 물오른 경기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나미, 공수 전환에 능한 멀티 플레이어 김승혜를 전격 활용해 빠른 스위칭과 공수 전환으로 상대의 찬스를 뺏는 역습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재진 감독은 누구보다 ‘FC불나방’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공격적 성향에 비해 섬세한 볼 컨트롤이 부족한 박가령과 강소연 돌파법을 파악해 전수하기도 했다.
그토록 원하던 조깨비 조재진 감독을 만난 도깨비팀 ‘FC개벤져스’는 ‘FC불나방’의 혼을 빼고 승리에 도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경기 당일 관중석에선 2002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FC개벤져스’를 응원하기 위해 레슬링 선수 남경진과 장은실, 보디빌더 마선호,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이 방문했는데, 역대급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하이텐션을 유지한 그들은 지치지 않는 응원으로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여기에 ‘FC개벤져스’의 사랑꾼 강재준과 스테판 지겔까지 합세해 사심이 가득 담긴 응원을 보내 경기장에서는 ‘FC개벤져스’ 응원단의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 ‘FC불나방’ 응원단으로는 뉴 멤버 한초임의 지인이자 같은 조기 축구팀에서 발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지훈, 한은성, 문지후가 자리했다.
‘FC불나방’ 응원단은 ‘FC개벤져스’ 응원단의 피지컬 응원에 맞설 비주얼 응원을 선보이며 결코 밀리지 않는 열띤 응원 전쟁을 펼친다.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응원단과 함께한 운명의 라이벌 매치, 개띠 없이 펼쳐지는 ‘新개불대전’은 30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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