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 도전한다는 여배우, 이런 각오 남겼다

배우 이민영 ‘고려 거란 전쟁’
고려 카리스마 여인 천추태후
이민영 “첫 정통 사극 도전”

배우 이민영이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한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이민영이 고려의 카리스마 여인 천추태후 역으로 출연해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고려거란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는 정통 사극이다.

극 중 이민영은 천추태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추태후는 고려 태조 왕건의 손녀이자 경종의 비로 고려 7대 왕인 목종의 어머니이다. 천추태후는 남편이었던 경종이 일찍 숨을 거둔 후 경종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7대 왕인 목종이 되면서 태후가 되어 온 고려를 호령하다 욕망에 사로잡혀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이민영은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하게 된 만큼 긴장도 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설렌다”라며 “천추태후라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