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보도’ 논란 터진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작가의 과거
과거 제주 오픈카 사망 진실 편 작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건을 편파 보도해 논란 중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작가의 과거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제주에서 음주 상태로 오픈카를 운전하다가 연인을 숨지게 한 일명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을 ‘그알’ 1276회에서 다뤘다.
이 방송의 작가는 신 모 씨로 SBS ‘그알’에서 방송되며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다. ‘그알’에서는 남자친구 A 씨가 의도적으로 술 취한 여자친구 B 씨와 드라이브를 했고, 안전벨트를 안 한 걸 확인한 뒤 여자친구 쪽으로 사고를 내서 사망시켰다고 의심이 된다며 방송됐다.
방송에서 블랙박스에 녹음된 녹취록을 내보내며 “누가 봐도 남자친구가 의심이 된다”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A 씨의 살인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부는 살인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알고 보니 숨진 피해자 B 씨도 음주 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발견된 것.
이후 ‘그알’에서 이 사실에 대해 왜 보도가 되지 않았는지 논란됐다.
‘그알’에서 공개하지 않은 녹취록을 살펴보면 A 씨와 B 씨 모두 똑같이 음주 운전을 했으며, B 씨는 “(음주운전하다) 걸리면 내가 걸려, 왜냐하면 나는 (음주운전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되더라도) 운전 안 해도 되니까”라며 먼저 드라이브를 가자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녹취록이 ‘그알’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아 당시 A 씨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피프티 피프티 사건의 작가도 신 모 씨로 지난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과 같은 작가이다.
현재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 사건이 방송이 된 이후 ‘편파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알’ 광고주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광고 중단 요청을 해 광고를 모두 끊어보자’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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