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현이, 홍성기
이현이 “난 다음 생에 돌로”
홍성기 “그럼 난 돌 수집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현이 부부와 이지혜 부부가 첫 부부 동반 여행을 추진했다.
31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처음으로 부부 동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은 ‘계획파’인 이현이 남편 홍성기와 이지혜, ‘즉흥파’인 이현이와 이지혜 남편 문재완 팀으로 갈라졌다.
각 팀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잘 맞는 듯 보였으나 비슷해서 불편한 부분이 생겼고 결국 이지혜는 “성기가 꼼꼼하고 너무 좋긴 한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현이는 “내가 볼 땐 둘이 절대 못살아”라고 말하며 “만약 남편이랑 언니가 없고 형부랑 나랑 둘이 왔으면 아직 창포원에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안 오지. 계획을 못 짠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파트너를 바꿔 여행을 준비하며 서로 짝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홍성기가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홍성기는 “저는 다시 태어나도 이현이랑 결혼할 거다. 근데, 이현이는 다시 태어나면 돌로 태어난다고 하더라”라며 “그럼 난 다시 태어나면 돌 수집가로 살겠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문재완 역시 “나도 다시 태어나면 우리 와이프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지만, 이어 “태리랑 엘리 만나야지”라며 비교적 무미건조한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안 태어날 거야 다시”라고 건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달달한 케미를 보여준 모델 이현이는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1살 연상의 직장인 홍성기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다.
두 사람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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