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맛 연상시키는 ‘고수폭탄’ 음식
송진우 “비누 먹은 적 있다” 폭로해
‘선 넘은 패밀리’ 5일(금) 밤 9시 40분
송진우가 ‘비누맛’을 연상시키는 이란의 ‘고수 폭탄’ 음식을 지켜보던 중, “술 취해 비누를 먹은 적이 있다”며 흑역사를 셀프 폭로한다.
‘선 넘은 패밀리’ 28회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이집트 출신 새미,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가 출연한 가운데, 샘 해밍턴과 새미는 즉석에서 ‘샘새미 듀오’를 결성해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사한다.
이날 ‘선넘팸’ 출연진들과 두 번째로 인사를 나누게 된 ‘이란 유일 한국 한의사’ 양성민과 ‘뷰티 인플루언서’ 러헬러 부부는 아침부터 두 아들에게 한국어 공부를 시킨다.
그런 뒤, 아침 식사를 하는데 둘째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윌리엄-벤틀리 아빠’ 샘 해밍턴은 “아들 키우기 쉽지 않죠?”라고 물은 뒤, “두 아이들의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분리해서 훈육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갑작스런 ‘샘은영의 선 넘은 금쪽상담소’ 오픈에 양성민X러헬러는 물론 ‘선배 엄마’ 이혜원까지 고개를 끄덕인다.
뒤이어 ‘이란 선넘팸’ 식구들은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다”며, ‘테헤란 속 한국 찾기’라는 주제로 ‘데이 투어’에 나선다.
5일 내내 폭설이 쏟아진 이란의 이색 풍경 속, 양성민X러헬러 가족은 한국-이란의 우호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로’를 비롯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서울공원’을 돌아보며 이란 속 ‘서울 바이브’를 만끽한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이들은 테헤란의 명소인 ‘토찰산’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965m의 토찰산 정상에 오른다.
케이블카를 수없이 갈아타던 중 이들은 매점에서 이란의 대표 간식인 ‘어쉬’를 시켜 먹는데, 고수가 ‘폭탄’처럼 들어가는 레시피에 샘 해밍턴은 “비누 국수 아니야?”라고 말한다.
이때 MC 송진우는 “과거에 술 취해 비누를 먹은 적이 있다”고 흑역사를 셀프 소환한 뒤, “비누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라고 강조한다.
직후 안정환은 “비누도 먹어봤고 고수도 먹어봤으니 맛의 차이를 알겠네”라며 계속해 놀리는데, “실제로 고수를 좋아한다”는 송진우의 답변에 이혜원마저 “그래서 술 취하면 그렇게 비누를 먹는구나…”라며 공격 지원(?)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란 선넘팸’의 흥미진진한 하루를 비롯해, 구름보다 높이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종점에서 ‘만년설 절경’이 펼쳐진 토찰산 정상의 모습은 5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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